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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SKT 업무폰 유심 교체 검토…보호서비스도 가입

등록 2025.04.29 09:15:14수정 2025.04.29 10: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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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과 업무협약 맺고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타 통신사도 가입 마쳐…SK텔레콤 유심 교체 검토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28일 오전 서울 시내 한 SKT 대리점에서 한 이용자가 교체할 유심을 받고 있다. 2025.04.28.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28일 오전 서울 시내 한 SKT 대리점에서 한 이용자가 교체할 유심을 받고 있다. 2025.04.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경찰이 업무용 스마트폰 2만여대 중 해킹 공격을 받은 SK텔레콤 이용 2400여대에 대한 유심 교체를 검토하고 있다.

29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25일 SK텔레콤과 업무협약을 맺고 업무용 스마트폰 2400여대에 대해 유심보호서비스를 가입했다. LG유플러스, KT 등 타 통신사 업무용 스마트폰 역시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마쳤다.

경찰은 SK텔레콤 업무용 스마트폰의 유심 교체도 검토하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보안에 이상이 없도록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경찰은 내부망에 개인용 스마트폰에 대해서도 유심보호서비스를 가입하고, 되도록 유심을 교체하라는 내용을 공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심보호서비스는 고객의 유심 정보를 탈취, 복제하더라도 타 기기에서 고객 명의로 통신서비스에 접속하는 것을 차단하는 서비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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