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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끊은 LG 염경엽 감독 "선발 송승기의 완벽한 피칭이 승리 발판"

등록 2025.06.08 17:4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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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기, 7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LG 승리 이끌어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8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7-2로 승리한 LG 선수들이 자축하고 있다. 2025.06.08.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8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7-2로 승리한 LG 선수들이 자축하고 있다. 2025.06.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투타 고른 활약으로 연패를 끊은 프로야구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활짝 웃었다.

LG는 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7-2 승리를 거뒀다.

최하위 키움을 상대로 연패를 당하며 2위 한화 이글스에 0.5경기 차까지 쫓겼던 LG는 이날 승리로 38승 1무 25패를 기록, 선두 자리를 사수했다.

이날 경기는 LG 마운드와 타선의 고른 활약이 돋보였다.

선발 송승기는 7이닝 2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완벽에 가까운 퍼포먼스를 펼쳤다. 7회까지 큰 위기 한 번 맞지 않고 키움 타선을 제압했다.

염경엽 감독 역시 "송승기가 선발로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하며 완벽한 피칭을 해준 것이 승리의 발판이 됐다"고 극찬했다.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8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1회말 LG 송승기가 역투하고 있다. 2025.06.08.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8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1회말 LG 송승기가 역투하고 있다. 2025.06.08. [email protected]


더불어 최근 다소 침체됐던 타선도 홈런 두 방을 비롯해 장단 10안타를 터트렸다.

특히 신민재는 이날 4타수 3안타 1타점 3득점 1볼넷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김현수와 문보경도 승리에 쐐기를 박는 홈런을 날렸다.

LG 타자들은 집중력 있는 경기력으로 7회에만 5득점을 기록하는 등 폭발력을 자랑했다.

염 감독은 "타선에서 신민재가 3안타, 김현수가 3타점으로 전체적인 타선을 이끌었다"며 "1회 이후 추가점이 안 나오며 쫓기는 상황이었는데 신민재의 추가 타점과 김현수 문보경의 홈런으로 승리를 우리 쪽으로 완전히 가져올 수 있었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한 주 동안 모두 수고 많았다"며 선수들을 격려한 그는 "오늘 원정 경기임에도 많은 팬들이 오셔서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며 팬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8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7회초 2사 2루 LG 김현수 2점 홈런때 선행주자 신민재가 염경엽 감독의 격려를 받고 있다. 2025.06.08.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8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KBO리그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7회초 2사 2루 LG 김현수 2점 홈런때 선행주자 신민재가 염경엽 감독의 격려를 받고 있다. 2025.06.08.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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