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마술의 바다에 빠진다…국제 매직페스티벌 19일 개막
영화의전당서 개최…유호진 단독 공연 등 진행
![[부산=뉴시스] 지난해 열린 제19회 부산국제마술페스티벌 매직갈라쇼 및 개막식 모습. (사진=부산국제마술페스티벌 제공) 2025.06.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16/NISI20250616_0001868163_web.jpg?rnd=20250616132247)
[부산=뉴시스] 지난해 열린 제19회 부산국제마술페스티벌 매직갈라쇼 및 개막식 모습. (사진=부산국제마술페스티벌 제공) 2025.06.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16일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조직위에 따르면 올해 20주년을 맞은 이번 행사는 '시간을 넘나드는 마술(Time-Travel Magic)'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다.
개막식과 함께 매직갈라쇼로 페스티벌의 문을 연다. 다양한 장르의 마술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김유정국 마술사가 MC를 맡고, 유령이 깃든 화실을 코믹하게 풀어낼 최이안, 이영주, 이훈, 김상순 마술사의 무대가 이어진다.
올해 페스티벌에서는 지난해 방영된 SBS 글로벌 마술 오디션 '더 매직스타'의 초대 우승을 한 유호진 마술사가 단독공연을 펼친다.
유 마술사는 '52장의 삶이 모여 완성되는 하나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카드 한 장이 지닌 상징성과 서사를 감각적으로 표현하며 관객들에게 마술의 또 다른 깊이를 전할 예정이다.
매직컨벤션의 메인 프로그램인 '국제마술대회'는 신인 마술사의 등용문으로 글로벌 루키 마술사들이 모여 실력을 검증하는 자리다. 국제기구인 세계마술연맹(FISM)의 승인을 받아 FISM에 등록된 심사위원단과 채점방식 등을 적용한다.
올해에는 한국, 중국, 태국, 미국, 일본 총 5개국에서 22명의 마술사가 현장 예선을 포함한 엄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본선에 진출했다.
![[부산=뉴시스] 지난해 열린 제19회 부산국제마술페스티벌 영화의전당 로비 부대행사. (사진=부산국제마술페스티벌 제공) 2025.06.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16/NISI20250616_0001868164_web.jpg?rnd=20250616132358)
[부산=뉴시스] 지난해 열린 제19회 부산국제마술페스티벌 영화의전당 로비 부대행사. (사진=부산국제마술페스티벌 제공) 2025.06.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김민형 트로트 마술사가 선보이는 단독 공연 '폭소매직쇼'는 유쾌한 웃음과 흥으로 가득한 마술 퍼포먼스로 진행된다. 마술사와 관객이 함께 호흡하며 마술의 트릭을 유쾌하게 풀어가는 이 공연은 트로트, 코미디, 마술이 결합된 독특한 무대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대프로그램도 열린다. 공연장 외부 공간에서는 관객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현장 체험이 마련돼 있다. 마술사들이 실제 사용하는 도구와 소품을 가까이에서 보고 구매할 수 있는 딜러부스, 로비의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획득한 코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존 등이 준비된다.
제20회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매직컨벤션 입장권에는 통합권과 개별티켓이 있다. 통합권을 구매하면 매직컨벤션의 모든 프로그램을 관람할 수 있다. 개별티켓으로는 매직갈라쇼, 52, 2025 FISM QC BIMF 국제마술대회, 폭소매직쇼가 있다.
시상식은 티켓부스에서 티켓을 수령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티켓예매는 YES24 티켓, 네이버, 인터파크 티켓, 놀이의발견 등에서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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