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호우특보 풀렸다…중대본, 비상 1단계 근무 해제
가동 36시간 30분만에 해제…인명피해 없어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전북지역 곳곳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지난 21일 전주시 백제대로에서 시민들이 우산으로 비를 피하며 길을 지나고 있다. 2025.06.21. pmkeul@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21/NISI20250621_0020859265_web.jpg?rnd=20250621140143)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전북지역 곳곳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지난 21일 전주시 백제대로에서 시민들이 우산으로 비를 피하며 길을 지나고 있다. 2025.06.21.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전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되면서 가동됐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근무도 해제됐다.
행정안전부는 22일 오전 3시 전국에 발효됐던 호우 특보가 모두 해제됨에 따라 중대본 비상 1단계 근무가 해제됐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오후 2시30분 중대본 1단계가 가동된 지 36시간30분 만이다.
이번 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다만 경기,충남, 전북에서 옹벽이 붕괴되고 충남에서는 도로가 낙석되는 등 공공시설 피해가 4건 발생했다. 또 충남에서 석축이 붕괴되고 비닐하우스가 전파되는가 하면 전북에서는 건물이 침수되는 등 사유시설 피해도 4건 접수됐다.
전국 7개 시·도 17개 시·군·구에서 109세대 166명이 일시 대피했다. 이 중 65세대 102명은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지리산, 팔공산, 덕유산 등 17개 국립공원 442개 구간이 통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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