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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크루스, 외야서 시속 169.3㎞ '총알 송구'…MLB 역대 2위

등록 2025.07.07 1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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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홈런 타구 속도 신기록도 경신

[피츠버그=AP/뉴시스]미국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중견수 오닐 크루스가 6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벌어진 2025 MLB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회초 삼진으로 물러난 뒤 손목 보호대를 벗고 있다. 이날 크루스는 리그 역대 두 번째로 빠른 외야 송구를 던졌다. 2025.07.06.

[피츠버그=AP/뉴시스]미국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중견수 오닐 크루스가 6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벌어진 2025 MLB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회초 삼진으로 물러난 뒤 손목 보호대를 벗고 있다. 이날 크루스는 리그 역대 두 번째로 빠른 외야 송구를 던졌다. 2025.07.06.


[서울=뉴시스]신유림 기자 =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중견수 오닐 크루스가 역대 두 번째로 빠른 외야 송구를 뿌렸다.

크루스는 7일(한국 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벌어진 2025 MLB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공격에서는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지만, 수비에서는 '총알 송구'로 존재감을 뽐냈다.

크루스는 1회말 1사 1, 2루에서 시애틀의 4번 타자 호르헤 플랑코가 친 좌중간 안타를 잡아 홈으로 정확하게 송구해 2루 주자를 잡아냈다.

이때 크루스가 던진 송구는 시속 169.3㎞로 측정됐다. 이는 2016년에 외야수 에런 힉스(뉴욕 양키스)가 기록한 시속 169.8㎞ 송구에 이어, 리그 역대 두 번째로 빠른 외야 송구에 해당한다.
[피츠버그=AP/뉴시스]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중견수 오닐 크루스가 26일(한국 시간) 크루스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벌어진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11호 홈런을 때려냈다. 이날 크루스는 리그 역대 가장 빠른 타구 속도 신기록을 경신했다. 2025.05.26.

[피츠버그=AP/뉴시스]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중견수 오닐 크루스가 26일(한국 시간) 크루스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벌어진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11호 홈런을 때려냈다. 이날 크루스는 리그 역대 가장 빠른 타구 속도 신기록을 경신했다. 2025.05.26.


크루스는 지난 5월26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도 시속 197.8㎞짜리 솔로 홈런을 터뜨려 홈런 타구 속도 신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201㎝의 신장을 지닌 크루스는 신인 시절 유격수로 활약하다 올 시즌부터 중견수로 포지션을 전향했다.

내야수 시절에도 시속 158.8㎞에 달하는 강한 송구로 주목던 그는 외야에서도 여전히 강한 어깨를 과시하고 있다.

그러나 크루스의 강력한 홈 보살에도 불구하고 팀은 시애틀에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피츠버그는 시즌 38승 53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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