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車 몰다 차량 5대 쾅, 경찰도 들이받아…10대들 검거

경기 시흥경찰서는 7일 A군 등을 특수절도 등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A군은 이날 오전 2시40분께 고양시 일산구에서 도로 위에 주차돼 있던 한 승용차를 훔쳐 타고 달아나다가 경찰관과 다른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고양시에서 차를 타고 달아난 A군은 시흥시 오이도에서 다른 차량 5대를 들이받고 차에서 내린 뒤 다른 차량을 훔쳐 재차 도주했다. 이 과정에서 A군은 경찰관 1명을 치는 사고를 냈다.
피해를 입은 경찰관은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A군은 같은날 오전 안양시에서 경찰에 붙잡혀 임의동행 형태로 조사를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이 차량을 훔칠 때 함께있던 B군은 자진 출석하기로 한 상태"라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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