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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과원, AI 기반 독도 어종 자동 식별 기술 개발

등록 2025.07.08 13: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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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수중 속 어류 식별 (사진=국립수산과학원 제공) 2025.07.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수중 속 어류 식별 (사진=국립수산과학원 제공) 2025.07.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국립수산과학원은 독도 주변 해역에서 서식하는 주요 어류 10종을 자동으로 식별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수과원은 부산대학교와 공동 연구를 통해 독도 인근 5개 정점에서 촬영한 수중 영상 이미지 약 13만건을 활용해 41종의 어류에 대한 학습 데이터를 구축했다.

이어 2014년부터 2024년까지 10년간의 영상을 인공지능(AI) 기술로 분석해 독도에 서식하는 주요 어류인 망상어, 자리돔, 벵에돔 등 10종에 대한 식별 실험을 진행한 결과, 평균 검출률 84.8%의 높은 정확도를 확인했다.

최용석 수과원장은 "AI 기반 어종 식별 기술을 바탕으로 향후에는 어종 식별뿐만 아니라 수산자원의 밀도 추정 등 정량적 조사에도 이 기술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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