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괴정동에 국민체육센터 건립

총사업비 250억원 투입 2027년 준공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서구가 7일 괴정동 국민체육센터 건립 용지에서 이장우 시장과 서철모 구청장, 지방의원 등이 참서간 가운데 기공식을 열고 있다. (사진= 서구청 제공) 2025.07.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서구는 괴정동 국민체육센터 건립공사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202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약 25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3213.24㎡,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체력단련실 등 다양한 운동시설을 갖추게 된다.

센터가 건립되면 원도심 권역 내 부족했던 생활체육 기반 확충을 통해 생활체육 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구민들에게 양질의 체육활동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부지 인근에 상업시설이 밀집해 있어 유동인구 증가를 통해 원도심 권역의 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철모 구청장은 "오랜 기다림 끝에 괴정동 국민체육센터의 첫 삽을 뜨게 됐다"며 "구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생활체육의 중심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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