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국내 최초 '양자캠퍼스' 선포식 개최
"대한민국 양자기술의 중심으로 도약"

국민대가 국내 최초로 '양자캠퍼스' 선포식을 개최했다. (사진=국민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행사는 국민대가 국내 대학 최초로 양자캠퍼스를 조성하고, 양자 기술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민희 위원장,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민형배 위원 등 정부·국회 관련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한 IBM, IQM, AWS, 오리엔텀 등 국내외 양자 관련 선도기업들도 자리했다.
국민대 차세대통신사업단장을 맡고 있는 전자공학부 박준석 교수는 국민대 양자캠퍼스의 슬로건으로 '양자 기술-대비 학교(Quantum-Ready University)'를 선언했다.
더해 국민대 양자캠퍼스의 핵심 방향으로 ▲양자 기술 기반 교육 인프라 구축 ▲양자융합교육체계 수립 ▲양자 기반 슈퍼컴퓨팅 인프라 도입을 제시했다.
이어서 정보보안암호수학과 이옥연 교수는 국민대가 보유한 양자 보안 기술을 시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교수는 "양자암호모듈(QRNG 포함), 양자암호통신장비(QKD 포함), 양자내성암호 등의 3대 양자보안 기술을 모두 보유한 국내외 유일 기관인 국민대가 해당 기술의 상용화를 통해 양자 캠퍼스를 구축한 연구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 외에도 ▲표창희(IBM 퀀텀 상무) '양자컴퓨터의 현재기술과 향후 5년 전망' ▲방승현(한국양자산업협회장, 오리엔텀 대표이사) '글로벌 양자생태계 현황과 산업현황' 등 국내외 전문가 초청 강연이 진행됐다.
차세대통신사업단장 박 교수는 "양자기술이 국제적으로 보편화되고 지속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려면 그에 적합한 인재를 키워내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국민대는 그 변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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