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전북도-14개시군-정치권 한 자리에…예산정책협의회 시동

등록 2025.07.11 16:28:1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김관영(아랫줄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11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전북 국회의원-도-시군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7.11.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김관영(아랫줄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11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전북 국회의원-도-시군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7.11.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 14개 시군, 전북 정치권이 2026년도 국가예산 최대 확보 및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전북도는 11일 도청에서 김관영 지사를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14개 시장·군수가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2026년 국가예산 확보 및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에서는 기획재정부의 2차 예산심의에 대응하기 위한 공동 전략과 예산 반영이 필요한 쟁점사업에 대한 설명이 중점 논의됐다. 전북도는 기재부가 미온적이거나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는 주요 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진행했으며, 예산 반영을 위한 국회의원들의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세수 여건 악화 등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경기회복 기대 속 재정의 역할이 커지고 있는 지금이 오히려 기회"라며 "예산은 전북의 미래를 여는 열쇠인 만큼, 남은 2개월 동안 지역 정치권과 원팀을 이뤄 국가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 "새만금이 첫 번째 RE100 국가산업단지로 유력하다"면서 "우리 도는 RE100 국가산업단지가 새만금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발맞춰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치권도 전폭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도당위원장은 "지금은 전북의 전환점으로 국가예산의 초석이 될 새 정부 국정과제에 우리도 핵심현안 등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2026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정치권과 도·시군이 긴밀히 협력하는 등 적극적으로 챙기겠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