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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전주 고속도로 하이패스 IC 설치 '실시설계 착수'

등록 2025.07.15 10: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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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완주 공동 추진…2028년 상반기 개통 목표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하이패스 IC 설치사업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하이패스 IC 설치사업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김제시가 새만금~전주 간 고속도로에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IC) 설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북연구원의 중재로 김제시와 완주군이 공동 협력해 추진하는 것으로, 한국도로공사가 실시설계에 착수하면서 본격적인 이행 단계에 돌입했다.

지난 2022년 11월 최초 제안 이후 양 지자체는 공공건의문을 작성해 한국도로공사에 사업 필요성을 적극 건의했고,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의 총사업비 변경 협의를 거쳐 최종 사업 대상지로 반영됐다.

총 202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하이패스 IC 설치 사업은 김제시와 완주군이 보상 및 행정 절차를, 한국도로공사가 설계와 시공을 맡아 공동 이행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2028년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제시 동부권 신성장거점 개발 전략과 연계되어 있으며, 하이패스 IC와 연결되는 2차선 군도를 4차선 지방도로 승격하는 계획도 병행 추진될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하이패스 IC 설치는 단순한 교통 인프라 확충을 넘어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기폭제가 될"이라며 "이를 통해 상습 교통 혼잡 해소와 김제·완주·전주 간 접근성 개선, 지역 간 교통 인프라 확충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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