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인터, '새 가족' 티웨이와 첫 연계 프로모션 "리조트·항공 시너지 본격화"

"리조트 등 보유 인프라·항공 결합한 연계 상품 선보일 예정"

[서울=뉴시스] 티웨이항공 이미지. (사진= 티웨이항공 제공)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서준혁 회장이 이끄는 대명소노그룹 호텔·리조트 계열사 소노인터내셔널이 새로 그룹 품에 안긴 티웨이항공과 손잡고 본격적인 항공·숙박 연계 프로모션을 시작한다.

15일 소노인터내셔널은 티웨이항공과 첫 협업 프로모션인 '이제는 ㅎㅎㅎ(항공+호텔=한가족)'을 통해 사업 시너지 확대를 노린다고 밝혔다.

김포·대구·청주·광주에서 출발하는 제주행 항공권에 7% 할인 혜택을 적용하고 소노캄·소노벨 제주 숙박 패키지를 특가로 구성한 것이 주요 내용이다.

오는 31일까지 소노호텔앤리조트 공식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는 댓글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소노호텔앤리조트와 티웨이항공에 어울리는 애칭을 지어 댓글로 남기면 된다.

향후 양사의 다양한 연계 프로젝트를 염두에 둔 사전 홍보 차원으로 해석된다.

대명소노그룹은 지난달 이상윤 티웨이항공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하며 양사 간 시너지 창출에 본격 돌입했다.

[서울=뉴시스]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회장. (사진=대명소노그룹 제공)

호텔 및 리조트 숙박과 항공권을 연계한 여행 패키지 및 네트워크 확대 방안을 검토 중이다.

특히 사천공항에 티웨이항공 노선 신설을 통해 쏠비치 남해와의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는 소노인터내셔널이 추진 중인 기업공개(IPO) 계획과도 맞닿아 있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상장 예비심사 청구 작업을 준비 중이다.

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신규 리조트 개발과 객실 리뉴얼, 티웨이항공 노선 확대 등 그룹 전반에 투자할 가능성이 높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대명소노그룹과 티웨이항공이 함께하는 새로운 첫걸음을 기념해 프로모션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노호텔앤리조트가 보유한 인프라를 항공과 결합해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다양한 연계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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