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우 의장 만난 비교섭단체 4당 "교섭단체 기준 완화·결선투표제 추진 제안"

등록 2025.07.16 17:20:31수정 2025.07.16 19:34: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참석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열린 국회의장-진보개혁4당 원내대표 면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 윤종오 진보당 원내대표, 우 국회의장,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2025.07.16.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열린 국회의장-진보개혁4당 원내대표 면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 윤종오 진보당 원내대표, 우 국회의장,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2025.07.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조국혁신당과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은 16일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교섭단체 기준 완화, 대통령·지방자치단체장 결선투표제 도입 등을 제안했다.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우 의장과 면담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개혁 진보 4당이 의장을 뵙고 국회 개혁, 정치 개혁 방안의 시급성을 제안드리고 의장과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서 원내대표를 비롯해 윤종오 진보당 원내대표,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 등이 자리했다.

서 원내대표는 이어 "가장 우선적으로 교섭단체 기준 완화 필요성을 제안했다"며 "이미 이 문제는 지난 원탁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하는 5개 정당이 대선 이후 빠른 시일 내 기준 완화를 추진한다고 합의했던 바가 있어서 신속한 처리를 제안드렸다"고 했다.

또 "의장께서는 그 필요성에 공감하셨고, 민주당과 함께 논의의 자리를 마련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며 "(또) 국회 개혁과 관련해 추가적인 사안들에 대해서는 의장실에서 준비하고 있는 '국회개혁 자문위원회'를 통해 준비해 나가시겠다고 말씀하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 개혁과 관련해 중요한 사안들은 대통령과 지방자치단체장 결선투표제(추진),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각 정당의 비례성을 보완하기 위한 선거법 개정 사안이 있었다"며 "정치개혁특위 등 구성을 통해 앞으로 논의해 갈 것을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서 원내대표는 "제헌절을 맞이해 개헌의 시급성,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