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원활한 지급 돕는다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7월 21일부터 8월 1일까지 5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자원봉사자를 배치하고, 해울이콜센터는 연장 근무를 실시한다.
이번 소비쿠폰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물가 상승 등으로 침체된 소비 심리를 회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정부 차원의 대규모 지원책이다.
시는 신청 초기에 예상되는 현장 혼잡과 민원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일일 110명 규모의 자원봉사자를 현장 지원 인력으로 투입한다.
자원봉사자는 동별로 2명씩 배치되며 오전(오전 9시~오후 2시)과 오후(오후 1시~오후 6시) 각 1명씩 근무한다.
또 시 소속 공무원도 매일 1명씩 각 행정복지센터에 파견돼 행정업무를 함께 지원한다.
이들은 방문 시민들에게 신청 방법, 지급 수단, 신청 자격 등 주요 정보를 안내하고, 대기 인원 조율과 현장 민원 응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울이콜센터는 같은 기간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2시간 연장 운영을 통해 야간 상담 공백을 최소화한다.
특히 오는 8월 4일부터 11월 28일까지는 소비쿠폰 사용 방법을 포함한 통합 심층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7월21일부터 9월12일까지 온라인(카드사 누리집·앱, 지역사랑상품권 앱 등) 또는 오프라인(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카드와 연계된 은행영업점 등)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울산시의 경우, 비수도권 추가 지원금을 포함해 일반 시민은 18만원, 차상위·한부모가정은 33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3만원을 받는다. 지급 수단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상품권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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