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주 통합 추진' 김관영 전북도지사, 완주군으로 전입신고 [뉴시스Pic]

등록 2025.07.21 10:41:03

[완주=뉴시스] 김얼 기자 =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21일 전북 완주군 삼례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전입신고를 하고 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완주-전주 통합을 위해 완주군으로 이사하며 주소지를 옮기고 완주군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지내려는 취지로 완주군으로 전입 했다. 2025.07.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전주-완주 행정통합을 추진중인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21일 완주군으로 전입신고 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전북 완주군 삼례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전입신고서 작성 및 제출을 마쳤다. 이번 행보는 전주-완주 통합을 위해 완주군으로 이사하며 주소지를 옮기고 완주군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지내려는 취지다.

앞서 전주-완주 통합은 1997년, 2007년, 2013년 세 차례 추진됐으나 완주군민 반대로 실패했다. 김 지사는 2022년 6월 지방선거 당시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전주-완주 통합 재추진을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전북도는 지난해 7월 전주-완주 통합 추진 단체가 제출한 찬성 서명부와 통합 반대 대책위원회가 낸 반대 서명부가 담긴 전주-완주 통합 건의서를 도지사 의견서와 함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 제출했다.

이후 지방시대위는 전문가와 현장 의견 등을 종합해 지난 4월 전주-완주 통합의 타당성을 인정하는 평가 결과를 내놨으나, 통합 반대 측의 반발이 거센 상황이다. 또 완주군은 최근 10만 인구 달성과 함께 시(市) 승격을 추진하고 있다.

김 지사는 완주군에서 출퇴근을 할 예정이며 일과시간 이후에는 군민들과 대화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사실상 반대 측의 원천 봉쇄를 정면으로 돌파하겠다는 의중으로 풀이된다.

[완주=뉴시스] 김얼 기자 = 김관영(왼쪽)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21일 전북 완주군 삼례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전입신고를 하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완주-전주 통합을 위해 완주군으로 이사하며 주소지를 옮기고 완주군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지내려는 취지로 완주군으로 전입 했다. 2025.07.21. [email protected]

[완주=뉴시스] 김얼 기자 = 김관영(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21일 전북 완주군 삼례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전입신고를 하고 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완주-전주 통합을 위해 완주군으로 이사하며 주소지를 옮기고 완주군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지내려는 취지로 완주군으로 전입 했다. 2025.07.21. [email protected]

[완주=뉴시스] 김얼 기자 =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21일 전북 완주군 삼례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전입신고를 하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완주-전주 통합을 위해 완주군으로 이사하며 주소지를 옮기고 완주군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지내려는 취지로 완주군으로 전입 했다. 2025.07.21.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