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아내 이혜원 "아이들 택시사고…1원도 못 받아" 분통

[서울=뉴시스]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이혜원이 자녀들의 교통사고 피해 경험을 털어놨다. (사진=유튜브 채널 '제2혜원' 캡처) 2025.07.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이혜원이 자녀들의 교통사고 피해 경험을 털어놨다.

23일 유튜브 채널 '제2혜원'에는 '보험사가 당신에게 숨기는 진실? 제가 당해봤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이혜원이 보험 전문가와 대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혜원은 "저희 아이들이 택시를 타고 가다가 사고가 났는데, 보상을 단 1원도 받지 못했다"며 "택시 회사나 보험사 어느 쪽에서도 배상이 없었다"고 말했다.

보험 전문가가 "택시 회사 측에서 자동차사고배상법에 따라 보상해야 하는데 이상하다"고 놀라자, 이혜원은 "너무 억울했고, 그 일 이후 보험에 대한 신뢰가 많이 흔들렸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보험사의 설명을 듣다 보면 결국 들지 않으면 불안한 구조다. 이 험난한 세상을 보험 없이 살 수 있을까 싶다"고 토로했다.

이혜원은 1999년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입상한 뒤 모델로 활동했다.

2001년 축구선수 안정환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