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특검, 국방부 재조사 당시 '尹 측근' 변호사와 군검찰단장 간 통화기록 확보
2023년 8월13~14일 고석·김동혁 간 통화 내역 포착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이명현 채상병 특별검사를 비롯한 특검보가 2일 오전 서울 서초구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서 열린 현판식에서 현판 제막을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02/NISI20250702_0020872310_web.jpg?rnd=20250702102517)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이명현 채상병 특별검사를 비롯한 특검보가 2일 오전 서울 서초구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서 열린 현판식에서 현판 제막을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email protected]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은 고 변호사와 김 단장이 지난 2023년 8월 13~14일 통화한 기록을 확보했다.
해당 기간은 국방부 조사본부가 앞선 8월2일 해병대수사단이 경북경찰청에 이첩한 초동조사 기록을 회수해 검토하던 시기였다. 초동조사 기록에는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등 8명이 채상병 사망 관련 업무상과실치사 혐의자로 적시된 바 있다.
조사본부는 사건 재검토 초기 임 전 사단장을 혐의자에 포함해 경찰에 이첩해야 한다는 취지의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었으나 군 검찰단이 이를 반대해 최종적으로 임 전 사단장이 혐의자 명단에서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
고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의 서울대 법대 후배이자 사법연수원 동기다. 그는 육군 출신으로 고등군사법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특검팀은 향후 고 변호사와 김 단장을 소환해 윤 전 대통령의 사건 개입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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