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포럼

28일 오후 4시 벡스코 제1전시관에서 개최

[부산=뉴시스]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포럼 (그림=부산시 제공) 2025.08.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시는 28일 오후 4시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관에서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북극항로 거점 지역인 동남권의 탄소중립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 상용화 전략을 주제로 진행된다. 관련 산학연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주제 발표는 ▲김영석 한국RE100협의체 부산 대표의 '북극항로와 동남권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의 역할 재조명' ▲김정현 부산대학교 교수의 '탄소중립 해양을 위한 친환경 선박과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 ▲한성종 전(前) 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터장의 '북극항로 항해 선박용 친환경 연료(E-Fuel) 공급을 위한 부유식 플랫폼 구축'으로 이뤄진다.

이어 패널 토론에서는 동남권 산업 전환과 탄소중립 실현 방안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관련 상용화 기술을 기반으로 한 해양·조선 분야 산업전환 전략을 구체화하고, 부산을 비롯한 동남권이 글로벌 탄소중립 해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동석 시 첨단산업국장은 "이번 포럼은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동남권 산업과 연계해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부산이 세계적인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수소, 친환경 선박 산업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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