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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해변에서 서핑하던 남성, 상어에 공격 당해 숨져

등록 2025.09.07 14:39:46수정 2025.09.07 14: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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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신화/뉴시스] 27일(현지 시간) 호주 시드니에 있는 오페라하우스가 아침노을과 함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2025.08.27.

[시드니=신화/뉴시스] 27일(현지 시간) 호주 시드니에 있는 오페라하우스가 아침노을과 함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2025.08.27.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호주 시드니 해변에서 서핑을 즐기던 남성이 상어에 물려 숨졌다.

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무렵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시드니의 롱리프 해변에서 서핑을 하던 50대 남성이 상어의 공격을 받아 사망했다.

보도에 따르면, 파도 속에서 남성을 구조해 해변으로 옮겼지만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은 해변을 바로 폐쇄했다. 경찰과 야생동물 전문가들은 서핑보드 사진을 분석해 백상아리가 공격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뉴사우스웨일스주 서프 구조대는 상어 활동을 수색하기 위해 드론을 투입했고, "끔찍한 비극에 연루된 남성의 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는 성명을 냈다. 동시에 사람들에게 인근 해변에서 물놀이를 자제할 것을 요구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시드니에서 상어에게 공격 당해 사람이 사망한 건 2022년 2월 이후 처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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