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체험형 콘텐츠 적용 '고래와 인간' 전시 인기

등록 2025.09.08 11:51:1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다양한 감각 활용한 체험 전시

고래 모형·피부 촉감 체험(촉각) 테이블. (사진=국립인천해양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래 모형·피부 촉감 체험(촉각) 테이블. (사진=국립인천해양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고래와 인간' 전시가 체험형 콘텐츠로 관람객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박물관은 개관 이후 관람객 분석을 통해 어린이 동반 가족 단위 관람객의 비율이 높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이번 전시는 읽고 보는 전통적인 방식의 전시를 넘어서, 다양한 감각을 활용한 체험 요소를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전시 동선을 따라 배치된 오감 체험은 ▲영상으로 만나는 고래의 진화(시각) ▲고래 모형·피부 촉감 체험(촉각) ▲반구대 암각화·조개 가면(촉각) ▲고래 노랫소리(청각) ▲향고래 용연향(후각)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다감각 체험으로는 ▲고래 스탬프 투어 ▲나만의 고래 그리기 ▲고래에게 메시지 남기기 등이 마련돼 관람객 참여를 유도한다.

우동식 국립인천해양박물관장은 "이번 특별전은 고래를 통해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돌아보는 기회를 마련하는 데 목적을 뒀다"며 "앞으로도 박물관은 다양한 감각을 활용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통해 바다를 우리 일상속에서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