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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첫 여성 CEO 탄생" 1985년생 이승민, SI 뷰티 사업 이끈다

등록 2025.09.26 11:37:18수정 2025.09.26 13:5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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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승민 신세계인터내셔날 코스메틱2부문 대표이사 (사진=신세계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승민 신세계인터내셔날 코스메틱2부문 대표이사 (사진=신세계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신세계그룹에서 첫 여성 CEO가 탄생했다.

신세계그룹이 26일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신세계인터내셔날 코스메틱2부문 대표에 이승민 신임 대표이사가 발탁됐다.

1985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연세대 경영학 학사, 연세대 광고홍보학 석사를 졸업했다.

이후 2019년 뷰티 브랜드 '어뮤즈'의 마케팅 업무 총괄을 담당했으며 2021년에는 어뮤즈 대표이사직을 역임했다.

80년대생 '젊은 피'라는 점과 더불어 그룹 최초의 여성 CEO라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쏠리는 모습이다.

특히 신세계그룹은 이번 정기 임원인사에서 젊은 인재를 대거 중용했다.

신임 임원으로 선임된 32명 중 14명이 40대로, 이로써 전체 임원 중 40대 비율은 16%로 종전보다 그 비중이 약 2배로 증가했다.

신세계그룹은 젊은 리더들의 전진 배치를 통해 회사가 그동안 추진해 온 업무역량과 성과 기반 인재양성 시스템을 잘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성과주의를 구현한 새로운 리더십을 토대로 본업 경쟁력 극대화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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