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신임임원 44%가 40대…신세계인터 등 성과주의 기반 80년대생 CEO 전격 발탁
신세계그룹 신임 임원 32명 중 14명이 40대…'젊은 피' 수혈
신세계인터 코스메틱, 1980년생 서민성·1985년생 이승민 대표 선임
'1985년생' 제임스 장 G마켓 신임 대표, 라자다 인도네시아 대표 출신
![[서울=뉴시스] 제임스장 지마켓 대표이사 (사진=신세계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26/NISI20250926_0001954468_web.jpg?rnd=20250926104037)
[서울=뉴시스] 제임스장 지마켓 대표이사 (사진=신세계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신세계그룹이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80년대생 대표이사들이 대거 선임돼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른 바 '젊은 피'를 수혈해 성과 기반 인재양성 시스템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신세계그룹은 26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신세계그룹 정기 임원인사에서 신임 임원으로 선임된 32명 중 절반 가까운 14명이 4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그룹 전체 임원 중 40대 비율은 16%로 종전보다 그 비중이 약 2배 증가했다.
신세계그룹 이커머스인 지마켓의 대표 내정자인 제임스 장은 1985년생이다.
제임스 장 대표는 2008년 캐나다 웨스턴 온타이오대학 경영학을 졸업하고 액센츄어 경영컨설팅(영국·캐나다)에 입사했다.
이후 2012년 3월 라자다 필리핀 공동창업자로 활동했으며 이후 라자다 싱가포르 대표이사, 라자다 인도네시아 대표이사 등을 거쳐 이번 신세계그룹 정기 임원인사에서 지마켓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서민성 신세계인터내셔날 코스메틱1부문 대표이사, 이승민 신세계인터내셔날 코스메틱2부문 대표이사 (사진=신세계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26/NISI20250926_0001954510_web.jpg?rnd=20250926105348)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서민성 신세계인터내셔날 코스메틱1부문 대표이사, 이승민 신세계인터내셔날 코스메틱2부문 대표이사 (사진=신세계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또한 신세계인터내셔날 코스메틱 부문에는 젊은 인재들이 대거 선임됐다.
먼저, 코스메틱1부문 대표에는 1980년생인 서민성 대표가 발탁됐다.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서 대표는 신세계백화점과 신세계인터내셔날 등에서 뷰티 사업 혁신 전략 수립을 주도했던 전문가다.
이와 함께 코스메틱2부문 대표로 내정된 이승민 대표 역시 1985년생이다.
이 신임 대표는 연세대 경영학 학사, 연세대 광고홍보학 석사를 졸업했으며 2019년 어뮤즈 마케팅 업무 총괄, 2021년 어뮤즈 대표이사직을 거쳤다.
특히 이 신임 대표는 그룹 최초의 여성 CEO이기도 하다.
신세계그룹은 젊은 리더들의 전진 배치를 통해 회사가 그동안 추진해 온 업무역량과 성과 기반 인재양성 시스템을 잘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성과주의를 구현한 새로운 리더십을 토대로 본업 경쟁력 극대화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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