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7회 부산도시농업 어울마당 개최

가을 국화축제도 함께 열려

[부산=뉴시스] 제7회 부산도시농업 어울마당 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2025.10.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4일, 25일 이틀간 기장군 철마도시농업공원에서 제7회 부산도시농업 어울마당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함께하는 도시농업, 행복한 도시농부'라는 주제로 부산시와 기장군이 공동 주최하고 부산도시농업연합회가 주관한다.

행사에는 부산의 도시농업단체뿐만 아니라 부경원예농업협동조합, 농협부산지역본부, 도시농업 관련 대학 등 40여 개의 다양한 기관·단체가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장군 가을 국화축제도 동시에 열려 시민들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행사에서는 식전공연, ‘2025년 시민텃밭 왕’, ‘도시농업 우수체험수기’ 시상식 등이 진행된다.

또 공기정화식물 화분, 화관, 이끼볼, 압화를 활용한 그립톡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마당이 열리고, 벼 탈곡과 도정 체험을 비롯해 추억의 주전부리 맛보기도 제공된다.

이와함께 꽃, 유용 미생물(EM) 용액·토종 씨앗 무료 나눔 행사와 지자체 농특산물 판매 행사가 열리고, ▲꽃차 시음회 ▲도시농업에 대한 이해와 궁금증 해결 코너 ▲부산 도시농부들의 사진과 체험수기를 볼 수 있는 전시회도 개최된다.

한편 부산시는 2012년 '도시농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올해 1월 기준으로 383만 ㎡의 도시텃밭을 조성하고 28만 5000 가구의 도시농부를 육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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