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양산지청, '청년 일터 두드림 투어' 진행

진주K-기업가정신센터서 기업가정신 체험

[양산=뉴시스] 양산지청이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미취업 구직 청년 30명을 대상으로 청년, 일터 두드림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양산지청 제공) 2025.10.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고용노동부 경남 양산지청은 22일 진주시 진주K-기업가정신센터에서 김해시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미취업 청년 30명을 대상으로 '청년, 일터 두드림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에게 글로벌 기업 창업주들의 기업가정신과 창업 마인드를 체험하게 해 도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주K-기업가정신센터는 삼성 이병철, LG 구인회, GS 허준구, 효성 조홍제 등 4대 글로벌 기업 창업주들이 성장하고 교류했던 옛 지수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2023년 3월에 개소했다.

청년들은 이날 1세대 기업가들의 창업 및 도전 스토리 학습, 기업가정신 특강, 현장 견학 및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용기를 얻는 계기를 마련했다.

청년, 일터 두드림 투어는 양산지청이 자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구직단념 청년 및 은둔고립 청년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구직의욕을 높이고 취·창업 동기를 부여하는 데 목적이 있다.

그동안 삼양라면 밀양공장, 피플앤스토리(웹툰·웹소설 제작), 공감오래(게임콘텐츠 개발), 포스코 포항제철소 등 현장 체험과 기업 관계자와의 진로·취업 상담 기회를 제공해왔다.

권구형 양산지청장은 "이번 투어를 통해 앞으로도 청년들의 다양한 진로 관심사에 맞춘 현장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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