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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美 사모펀드와 케이조선 인수 의향서 공동 제출

등록 2025.11.13 19: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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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경남 창원특례시 진해구 케이조선 조선소 전경.(사진=케이조선 제공) photo@newsis.com 2025.04.04.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경남 창원특례시 진해구 케이조선 조선소 전경.(사진=케이조선 제공) [email protected] 2025.04.0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태광산업이 미국 사모펀드와 함께 케이조선(구 STX조선) 인수를 추진한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태광산업과 미국 텍사스퍼시픽그룹(TPG)은 최근 케이조선 예비인수의향서(LOI)를 공동 제출했다. 태광그룹은 인수 참여에 관해 "단순 지분투자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연합자산관리(유암코)와 KHI 컨소시엄이 보유한 케이조선 지분 99.58%와 회사채 등이 매물로 나왔다. 거래 규모는 5000억원으로 본입찰은 2026년 1월로 예상된다.

케이조선은 미국과의 조선 협력인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중소형 조선사로 거론된다. 미 해군 함정 유지보수(MRO) 사업에 참여할 가능성도 있다.

태광그룹은 기존 화학 사업의 부진 속에서 뷰티, 부동산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중이다. 컨소시엄을 꾸려 애경산업을 인수해 화장품 사업 진출했고, 흥국생명은 이지스자산운용 인수 후보자로 거론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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