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세징야, K리그 10월 '이달의 선수상'…두 달 연속 수상

통산 8번째 수상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 세징야, 2025시즌 10월 'EA SPORTS 이달의선수상(EA SPORTS Player Of The Month)' 수상.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를 총괄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대구FC 세징야가 2025년 10월 'EA SPORTS 이달의 선수상(EA SPORTS Player Of The Month)'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인 EA 스포츠가 후원하는 이달의 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의 MOM(경기수훈선수), 베스트일레븐,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선수 중 연맹 TSG 기술위원회 투표(60%)를 통해 후보군을 선정한다.

이후 K리그 공식 홈페이지 팬 투표(25%)와 EA 스포츠 FC 온라인 유저 투표(15%)를 추가로 진행하고, 세 항목을 더해 가장 높은 환산 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다.

10월 이달의 선수상은 10월에 열린 K리그1 32라운드부터 34라운드까지 경기를 대상으로 했다.

후보에는 마사(대전), 모따(안양), 세징야(대구), 이동경(울산)이 이름을 올렸고, 세징야가 합산 점수 39.65점을 얻어 최종 선정됐다.

세징야는 32라운드 광주FC전에서 2골 1도움으로 3-2 승리, 33라운드 강원FC전에서 1골 1도움으로 2-2 무승부를 이끌며 맹활약했다.

그 결과 세징야는 지난 9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고, 개인 통산 8번째 이달의 선수상이라는 대기록까지 썼다.

세징야는 올 시즌 24경기에 출전해 11골 12도움을 기록, 2019년(15골 10도움) 이후 개인 통산 두 번째 '10-10'을 달성하는 등 매 경기 대구의 키플레이어 역할을 해내고 있다.

이달의 선수로 선정된 세징야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이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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