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내년 예산안 '4조142억' 편성…'2424억' 증액했다
첨단산업, 사회안전망, 지역경제 회복·성장
![[창원=뉴시스] 경남 창원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04/NISI20250704_0001884621_web.jpg?rnd=2025070411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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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예산 총규모는 4조142억원이다. 일반회계는 3조5286억원, 특별회계는 4856억원으로 구성됐다. 올해 본예산 대비 2424억원(6.4%)이 증가했다.
일반회계 주요 세입은 ▲지방세 수입 9342억원(515억원 증) ▲세외수입 1663억원(149억원 증) ▲국·도비보조금 1조5648억원(1441억원 증) ▲지방교부세 6538억원(128억원 증) ▲조정교부금 1480억원(30억원 증)이다.
분야별 재원 배분 현황을 보면 ▲일반 공공행정 1514억원(4.29%) ▲공공질서 및 안전 660억원(1.87%) ▲교육 210억원(0.60%) ▲문화 및 관광 2389억원(6.77%) ▲환경 1842억원(5.22%) ▲사회복지 1조6687억원(47.29%) ▲보건 598억원(1.70%) ▲농림·해양·수산 1704억원(4.83%)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752억원(2.13%) ▲교통 및 물류 1991억원(5.64%) ▲국토 및 지역개발 1133억원(3.21%) ▲예비비 250억원(0.71%) ▲인건비 등 기타 5555억원(15.74%)이다.
주요 투자 방향은 주력산업의 혁신과 차세대 전략산업 육성이다.
시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연구제조센터 구축·운영 16억원 ▲글로벌 제조융합 소프트웨어(SW) 개발 및 실증사업 13억원 ▲제조산업 특화 초거대 제조AI 서비스 개발 및 실증사업 10억원 ▲지역에너지 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8억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출연금(강소연구개발특구 2단계추진) 7억원 ▲대형 전기수소상용차 전기구동시스템 통합성능 기반 구축사업 7억원 ▲원전기업 수요 맞춤형 패키지 지원사업 6억원 ▲기계방산 제조 디지털전환 지원센터 운영사업 5억원 ▲e모빌리티 전동기 재제조 산업 기반조성 5억원 ▲스마트그린 인공지능 전환(AX) 실증산단 구축사업 2억원 등을 편성했다.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에도 투자를 높였다. 시는 ▲신포(척산)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75억원 ▲신촌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 23억원 ▲남양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20억원 등 재해취약지역·시설물 정비 사업 등 안전분야에 660억원을 편성했다.
또 ▲기초연금, 노인일자리사업,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 노인복지사업 6498억원 ▲영유아보육료, 부모급여, 누리과정 지원 등 보육지원사업 2628억원 ▲장애인활동지원 급여 지원, 장애인연금 등 장애인복지사업 1893억원, 보훈문화회관 건립 23억원 등 사회복지분야에 1조6687억원을 반영했다.
시는 지역경제 활력 회복과 청년인구 유출 방지를 위해 ▲창원사랑상품권(누비전) 운영 62억원 ▲전통시장 지원사업 33억원 ▲청년 내일통장, 청년비전센터 마산관·진해관 신규 개소 등 청년지원 및 인구 유입정책에 178억원 ▲지역공동체·공공근로 일자리 사업, 프로스포츠 청년 인턴십 지원사업 등에 227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K예술마실섬 네트워크 구축사업 43억원 ▲진해 벚꽃로드 관광경관 명소화사업 35억원 ▲창원바다 둘레길 조성 18억원 ▲공공체육 시설 및 프로스포츠 시설 개선에 120억원 ▲내서도서관 재건립 사업 75억원 ▲서성동 문화공원 조성 24억원 ▲창원시립미술관 건립 18억원 ▲진해구 병암지구 뉴빌리지 사업 42억원 ▲마산회원구 회성지구 도시재생사업 39억원 ▲진해구 경화동 니캉내캉 다가치센터 조성사업 16억원, 고향의 봄 창작 100주년 기념사업 1억3400만원 등 도시품격을 높이고 매력적인 도시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에도 중점을 뒀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효율적이고 책임감 있는 재정운용에 힘썼다"며 "이번 예산을 상반기부터 속도감 있게 집행해 재정이 지역경제 회복과 성장의 마중물이 되도록 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제출한 내년도 창원시 예산안은 25일부터 열리는 제148회 창원시의회(제2차 정례회)의 심의 및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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