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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토안보부 장관 "불법 체류자 엘살바도르 추방 계속할 것"

등록 2025.12.01 10:40:07수정 2025.12.01 11: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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놈 장관 "추방 권한은 나에게 있어"…법원 결정 불복

[만타=AP/뉴시스] 크리스티 놈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은 30일(현지 시간) 불법 이민자 추방 작전의 권한은 자신에게 있다며 추방 중단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불복했다. 사진은 놈 장관이 지난달 5일 에콰도르 만타 소재 엘로이 알파로 공군기지를 시찰한 뒤 걸어 나오는 모습. 2025.12.01.

[만타=AP/뉴시스] 크리스티 놈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은 30일(현지 시간) 불법 이민자 추방 작전의 권한은 자신에게 있다며 추방 중단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불복했다. 사진은 놈 장관이 지난달 5일 에콰도르 만타 소재 엘로이 알파로 공군기지를 시찰한 뒤 걸어 나오는 모습. 2025.12.01.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크리스티 놈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은 30일(현지 시간) 불법 이민자 추방 작전의 권한은 자신에게 있다며 추방 중단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불복했다.

놈 장관은 이날 NBC뉴스 '미트 더 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불법 체류자들을 비행기에 태워 엘살바도르로 계속 추방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추방 결정권은 나에게 있다"며 "우리는 계속해서 올바른 일을 수행하고 위험한 범죄자들을 추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놈 장관은 자신의 결정이 법원 명령을 위반하는 것이 아닌지 묻자 "아니다"며 "판사들은 급진적인 판결을 내렸다"고 지적했다.

앞서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 제임스 보스버그 판사는 지난 3월 트럼프 행정부가 베네수엘라 국적자 약 300명을 범죄 조직원으로 규정해 추방하려고 하자 이를 즉각 중단하라는 가처분 명령을 내렸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보스버그 판사를 탄핵해야 한다며 거세게 반발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엘살바도르 교도소로 추방되었다가 이후 미국으로 송환된 킬마르 아브레고 가르시아 사건 처리 방식에 대해서 비판을 받고 있다. 아브레고 변호인단은 그가 합법 체류자라며 갱단 조직원이라는 행정부 주장을 부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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