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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결위 野 간사 박형수 "예산안 여야 양보로 원만한 타협 이뤄"

등록 2025.12.02 11:42:34수정 2025.12.02 12: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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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조3000억원 삭감…지역사랑상품권 등 李예산 원안 유지

대통령실 특활비 삭감 대신 운영비 1억원 삭감하기로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25.10.23.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25.10.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하지현 기자 =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야당 간사인 국민의힘 박형수 의원은 2일 "내년도 예산안 합의는 국민의힘으로서는 100% 만족할 수는 없지만 여야 간 조금씩 양보해서 원만한 타협을 이루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예산안 합의 관련 브리핑을 열어 "국민의힘은 예산을 순증하면 안 된다는 생각이었는데 그것이 관철된 것, 전체 예산을 증액하지 않았다는 것이 가장 큰 성과"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한 "방만하게 운영됐던 펀드 관련 예산들을 삭감해서 정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고, AI가 중요한 예산이긴 하지만 AI라는 이름으로 방만하게 편성됐던 것을 정리해서 삭감해야 할 부분은 삭감한 것에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여야 원내지도부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만나 4조3000억원 수준을 감액하되 지역사랑상품권과 국민성장펀드 등 이재명 정부 핵심 국정과제 관련 예산은 원안대로 유지하는 것을 골자로 한 2026년도 예산안에 합의했다.

박 의원은 감액 항목에 대해 "AI 전체 예산은 10조원 정도 되는데 그중 우리가 감액을 주장한 항목은 1조2000억원 정도다. 그중에서 2064억원을 감액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특활비에 대해서는 "국민의힘은 작년에 대통령실과 검찰 특활비를 (민주당이) 다 삭감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삭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민주당은 한 푼도 삭감할 수 없다고 팽팽히 맞섰다"라며 "그래서 특활비 삭감 대신 대통령실 운영비에서 1억원을 삭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지역사랑상품권 관련 예산이 감액되지 않은 것과 관련해서는 "특활비나 지역사랑상품권 감액을 민주당이 못 받겠다고 해서 국민의힘이 양보했다. 저희가 만족 못 하는 부분"이라며 "국정기조와 관련돼 있기 때문에 인정해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미전략투자공사 출자 예산이 최종 합의문에 포함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대미투자특별법 통과를 전제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 당은 받아들이기 어려운 부분이어서, 문제를 제기해 빠졌다"라고 말했다.

증액 항목에 관해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재해복구 시스템 구축, 분산전력망 산업 육성, AI 모빌리티는 실증사업 등 예산은 민주당에서 증액을 요구한 것"이라며 "도시가스공급 배관 설치 지원, 국가장학금 지원, 보훈유공자 참전명예수당 등은 국민의힘에서 증액을 주장한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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