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하이원리조트 실내지도 서비스' 공식 오픈

카카오와 손잡고 카카오맵 앱 내 서비스

하이원 그랜드호텔 실내 지도.(사진=강원랜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랜드(대표이사 직무대행 최철규)가 2일 카카오와 협업해 카카오맵 애플리케이션 내 ‘하이원리조트 실내지도 서비스’를 공식 오픈했다.

대형 복합리조트 중 실내지도 서비스를 도입한 곳은 드문 만큼 하이원이 스마트 리조트 전환을 본격화했다는 평가다.

카카오맵의 실내지도 서비스는 공항·역사·쇼핑몰 등 대형 실내 공간의 정확한 층별 위치 정보와 편의시설 안내를 제공하는 기능이다. 이번 서비스 적용으로 이용객들은 하이원 그랜드호텔 내 레스토랑, 웰니스센터, 피트니스, 사우나 등 층별 주요시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하이원리조트는 이번 그랜드호텔 적용을 시작으로 리조트 전역으로 실내지도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민호 관광마케팅본부장 직무대행은 “고객이 ‘하이원을 더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게 이번 협업의 목적”이라며 “스마트편의 서비스 확대를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리조트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원리조트는 향후 실시간 위치 기반 능동형 길찾기 기능, 증강현실(AR)을 활용한 3D 지도 등 차세대 스마트 리조트 모델 구축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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