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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식 SIMPAC 회장, 모교 동국대에 2억원 기부

등록 2025.12.03 10:4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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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고시 준비생 후원

13명 학생에게 400만원씩 총 5200만원 전달

2006년부터 동국대에 약 24억8000만원 기부

[서울=뉴시스] 2025년 최진식 고시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국대 제공) 2025.12.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5년 최진식 고시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국대 제공) 2025.12.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최진식 주식회사 SIMPAC(심팩) 회장이 국가고시를 준비하는 모교 후배를 위해 동국대에 2억원을 기부했다.

동국대는 전날(2일) 교내 본관 5층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최진식 고시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윤재웅 총장, 김용현 교무부총장, 이경철 대외협력처장, 신인수 고시반 지도교수 등 학교 관계자들과 장학생 11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올해 외교관후보자, 입법고등고시, 5급 행정(일반행정·보호·출입국관리·법무행정), 5급 과학기술(시설직) 등 각 분야의 국가고시 합격자를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13명의 학생에게 400만원씩 총 52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동국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최 회장은 국내 프레스 업계 중견기업이자 국내 최초의 합금철 전문 회사인 ㈜SIMPAC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심팩 최진식 장학재단을 설립해 장학사업을 실천하고 있으며,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과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직을 역임하고 있다.

최 회장은 2006년부터 동국대에 약 24억80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그는 "대학 시절 외무고시를 준비하던 때를 생각하면, 무언가를 위해 몇 년씩 공부하고 노력하던 경험이 결국 미래의 자산이 됐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2025년 행정고시 5급 공채 일반행정직에 최종 합격한 김주원 학생(경찰행정 10)은 "최진식 회장님과 모교에서 마련해 주신 오늘 이 자리가 매우 따뜻하고 뜻깊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전해주신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마음에 담고, 사회와 공공을 위해 주어진 위치에서 더욱 노력하고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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