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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MLB 통산 332경기' 외인 타자 힐리어드 영입…외인 구성 완료

등록 2025.12.04 10: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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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프로야구 KT 위즈의 새 외국인 타자 샘 힐리어드. (사진 = KT 위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KT 위즈의 새 외국인 타자 샘 힐리어드. (사진 = KT 위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메이저리그(MLB) 통산 44홈런을 날린 샘 힐리어드를 영입하며 2026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

KT는 4일 힐리어드와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30만 달러·연봉 7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2015년 MLB 신인 드래프트에서 15라운드에 콜로라도 로키스 지명을 받아 프로 생활을 시작한 힐리어드는 2019년 MLB에 데뷔했다.

이후 콜로라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활약한 힐리어드는 MLB에서 7시즌을 뛰며 통산 33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18(831타수 181안타), 44홈런 107타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735의 성적을 거뒀다.

힐리어드는 올 시즌에도 빅리그에서 20경기에 출전, 타율 0.196, 2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817경기 타율 0.279(3113타수 867안타), 147홈런 539타점을 작성했다.

올 시즌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는 91경기 타율 0.288(361타수 104안타), 17홈런 66타점에 OPS 0.932의 성적을 냈다.

나도현 KT 단장은 "힐리어드는 빠른 배트 스피드로 강한 라인드라이브성 타구를 생산할 수 있는 타자다. 주루 능력과 1루, 외야 수비도 수준급"이라며 "공수주에서 팀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로써 KT는 2026시즌을 함께 할 외국인을 모두 새 얼굴로 꾸리며 구성을 마쳤다.

앞서 KT는 새 외국인 투수 케일럽 보쉴리와 총액 100만 달러, 맷 사우어와 총액 95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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