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고입전형포털시스템, SW 우수 발주자에 선정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뉴시스DB)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고입전형포털시스템 기능 고도화' 사업으로 2025년 소프트웨어(SW) 우수발주자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SW 우수발주자 선정은 공정한 소프트웨어 발주 문화 조성과 법·제도 준수에 기여한 발주 담당자를 시상하는 제도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전국에서 20명만이 선정됐다.

도교육청은 2012년부터 운영한 고입전형포털을 전면 개편하고, 지난 8월부터 고도화된 시스템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새 시스템은 중·고교 업무 기능 통합, 학생·학부모의 온라인 원서 작성·제출, 자기주도학습전형 및 특성화고 전형 안내, 원서 접수 현황 시각화, 알림 서비스 강화, 개인정보 보호 강화 등 사용자 편의성과 행정 효율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시스템 구축 과정에서 ▲적정 대가 지급 ▲투명한 발주 절차 ▲안정성과 사용자 중심 설계 등 공정한 발주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평가됐다.

최은이 중등교육과장은 "소프트웨어 사업 우수발주자 선정은 침체한 SW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발주기관과 수주기관이 함께 성장하는 데 의미가 있는 제도"라며 "AI 기반 정보화 사업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우리 교육청이 우수발주자로 선정된 것은 뜻깊다.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발주 문화를 정착해 행정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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