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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임직원·협력업체 근로자 100여명 '안전동행 워크숍'

등록 2025.12.15 09: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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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된 의견, 실제 현장 구현 지속 노력"

[서울=뉴시스] 지난 12일 열린 GS건설 '안전동행 워크숍' 행사에서 GS건설 임직원 및 협력사 관리자, 작업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GS건설 제공) 2025.12.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난 12일 열린 GS건설 '안전동행 워크숍' 행사에서 GS건설 임직원 및 협력사 관리자, 작업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GS건설 제공) 2025.12.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GS건설은 지난 12일 경기 광명시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GS건설 임직원, 협력사 관리자, 근로자 100여명이 참여하는 안전 소통 프로그램 '안전 동행 워크숍'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실제 현장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근로자들의 생생한 의견을 직접 듣고, 본사 차원의 안전관리 정책과 현장의 경험이 조화를 이루는 실질적인 안전 개선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본사 안전관리 부서 직원뿐 아니라 다양한 공종에서 근무하는 협력사 관리자 및 현장 근로자들이 참여해 사고 위험 요인 분석, 안전 장비 개선, 작업환경 최적화 등 다각적인 관점에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안전 동행 워크숍은 GS건설의 핵심 가치 중 하나인 '고객지향'에 맞게, 협력사와 협력사 직원들도 고객의 일부로 정의하는 것에서 시작됐다. 안전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해 기존 탑다운  방식에서 바텀업으로 접근하는 새로운 시도라는 게 GS건설의 설명이다.

워크숍에서는 청취한 의견을 바탕으로 함께 개선점에 대한 의견을 조별로 나눠 자유롭게 토론하는 형태의 행사로 진행됐으며, 이외에도 심폐소생술, 소화기 체험 등 안전 체험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근로자들의 집중력이 떨어지는 퇴근 시간 무렵 낙하 위험 있는 작업에 대한 집중 관리 시스템 도입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왔다. 향후 GS건설은 본사와 현장의 협업을 통해 도출된 아이디어를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워크숍에 참석한 협력사 소속 근로자는 "현장에서 실제 근무하는 직원들의 어려운 점을 이해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GS건설 관계자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현장에서 근무하는 모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제안된 의견들을 실제 현장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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