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AI미래인재지원국' 신설…의대교육지원관·의대교육기반과 기한 연장
'교육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
부서명에 첫 'AI'…AI 정책 총괄 추진 계획
의대교육지원관 내년 12월 31일까지 연장
![[고양=뉴시스] 전진환 기자 = 지난해 12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교육혁신 박람회’에서 초등학생들이 인공지능(AI) 교과서를 사용해 영어수업을 듣고 있다 2024.12.13. amin2@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12/13/NISI20241213_0020629048_web.jpg?rnd=20241213145736)
[고양=뉴시스] 전진환 기자 = 지난해 12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교육혁신 박람회’에서 초등학생들이 인공지능(AI) 교과서를 사용해 영어수업을 듣고 있다 2024.12.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예빈 기자 =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에 집중 투자하겠다는 뜻을 밝힌 교육부가 인공지능미래인재지원국을 신설한다.
15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12일 '교육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하고 16일까지 국민참여입법센터 등을 통해 찬성 또는 반대 의견을 수렴한다.
인공지능미래인재지원국은 교육부의 부서 명칭에 'AI'가 포함된 첫 사례로, 각 부서에 흩어져 추진되던 AI 정책을 한 데 모아 총괄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설치된다.
교육부는 인공지능미래인재지원국과 함께 하부조직을 운영지원과, 고등평생정책실, 학교정책실, 학생지원국, 영유아정책국, 학생건강안전정책국 등으로 개편한다. 이를 통해 거점국립대 육성, 한계 사립대학의 구조개선 지원, 학교 시민교육 강화 등 국정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의학교육 정상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설치된 의대교육지원관은 내년 12월 31일까지, 의대교육기반과의 존속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 연장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의대 정원 문제가 아직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추계위)에서 결정 나지 않아 올해 어떻게 진행될지 모르는 상황이고, 의대생이 복귀함에 따라 더블링된 24·25학번의 교육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교육부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 연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달 31일까지 운영되는 민주시민교육팀은 민주시민교육과로의 개편이 유력한 상황이다. 민주시민교육과는 2022년 9월 다른 부서와 통합되는 방식으로 폐지된 바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과·팀 단위의 명칭이 포함된 직제 시행규칙 입법예고는 내일(16일) 예정돼 있다"며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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