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전염병 확진, 2시간 내 진단' 마사회 신속 키트 개발
내년 모니터링, 상용화에 나서
![[세종=뉴시스] 한국마사회 제주목장.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10/NISI20250410_0001814529_web.jpg?rnd=20250410151057)
[세종=뉴시스] 한국마사회 제주목장.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마사회는 국내 최초로 현장진단검사(POCT) 기반 전염병 신속진단키트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실험실 기반 진단 방식은 시료 이송과 검사 과정에서 수일에서 수주까지 시간이 소요돼 초기 대응 지연 및 시료 변질 위험이 제기돼왔다.
마사회는 이같은 현장 진단의 구조적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마사회 말보건처·제주목장·ESG경영처 및 민간 기업 포스트바이오와 즉시확진이 가능한 기술 개발을 공동 추진해 왔다.
현재 시제품 생산까지 마친 상황으로 내년부터 말 방역 모니터링 사업을 전개해 실제 현장적용과 상용화를 이어갈 방침이다.
마사회는 이번 현장형 신속진단키트 개발로 전염성과 치사율이 높은 주요 호흡기 질병 4종(말로도코코스증, 선역, 말 허피스바이러스 1·4형)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이번 POCT 신속진단 기술 개발은 국내 말산업의 오랜 숙원이었던 '현장 즉시 진단'을 실현한 혁신적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공공의료역량 강화와 질병 데이터 확충을 통해 말산업 전반의 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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