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남자유소년대표팀 지도자 세미나…유소년 육성 모델 공유
13~16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서 개최
![[서울=뉴시스]FIFA 남자유소년대표팀 지도자 세미나.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https://img1.newsis.com/2025/12/17/NISI20251217_0002020596_web.jpg?rnd=20251217113114)
[서울=뉴시스]FIFA 남자유소년대표팀 지도자 세미나.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협회는 “FIFA 남자유소년대표팀 지도자 교류 세미나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는 FIFA가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 중인 '재능 육성 계획(TDS, Talent Development Scheme)'의 일환이다.
각국 연령별 대표팀을 이끄는 지도자 및 관계자들을 한 자리에 모아 각자의 사례와 시각을 공유함으로써 유소년 육성을 위한 국제 기술 교류 모델을 확장하기 위한 자리다.
특히 이번 행사가 지난 11월 카타르에서 개최된 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리뷰에 초점이 맞춰짐에 따라 대회에 출전했던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의 12개국 중 북한을 제외한 11개국 감독 및 코치와 FIFA, AFC, OFC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협회에서는 이용수 부회장과 현영민 전력강화위원장, 지난달 U-17 월드컵에서 대표팀을 이끈 백기태 감독, 내년 U-17 월드컵을 준비하는 김현준 감독이 참석했다.
아울러 연령별 대표팀과 유소년팀간 연계를 더욱 공고히 다지기 위해 FC서울, 울산HD, 수원 삼성 등 일부 K리그 구단 유소년팀 지도자들도 함께했다.
세미나 현장에서는 U-17 월드컵이 2년 주기에서 매년 개최로 개편되며 생겨난 변화, 해당 대회에서 나타난 전술 흐름, 선수단 관리 방식 등이 주된 내용으로 다뤄졌다.
김현준 U-16 대표팀 감독은 "각 협회와 FIFA가 힘을 합쳐 지도자들이 선수 육성에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이번 시간을 바탕으로 유소년들이 앞으로 예정된 연령별 월드컵에서 값진 경험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 둘째 날이었던 14일에는 참가자들이 천안 코리아풋볼파크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 U-16 대표팀의 소집훈련도 참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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