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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협회, 제24회 법조봉사대상에 '공익인권센터 함께' 선정

등록 2025.12.18 20: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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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 조력 필요한 소외계층 지속 지원

[서울=뉴시스] 사진은 제24회 법조봉사대상 수상자들. (사진 = 법무부 제공) 2025.12.1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사진은 제24회 법조봉사대상 수상자들. (사진 = 법무부 제공) 2025.12.1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법조협회가 매년 선정하는 법조봉사대상 올해의 수상자에 '공익인권센터 함께'가 선정됐다.

법무부는 18일 제24회 법조봉사대상 시상식을 열고 공익인권센터 함께(대표 박대영 변호사)에 대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황승수(67) 법무사와 박선우 법원주사, 이정석 검찰행정관에겐 각각 봉사상을 수여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공익인권센터 함께는 2016년부터 노숙인과 학교 밖 청소년, 미혼모 등에게 법률 상담과 인권 교육, 배식 봉사 등을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다수의 공익 소송과 공익·인권영화 상영, 북 콘서트, 무변촌 변호사 보내기 활동 등을 통해 법률 조력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지속적으로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황 법무사는 경기중앙지방법무사회 회장으로 봉직하며 수원시 저소득가정에 성금과 이불을 전달하고, 수원구치소 불우수용자에게 교화기금을 기증했다.

그는 다문화 가정 2세들에게 법무교육을 실시하여 10여 명을 법무사사무원으로 취업을 알선해주었고, 경력단절 여성 40여 명에게 재취업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박 법원주사는 다문화가정 등 외국인 소외계층과 그들을 응대해야 하는 법원·검찰·경찰 공무원을 위한 국내 최초 영어 가이드북을 저술했다. 그는 사법부 봉사단체 총무로 몽골과 베트남 초등학교에 나무심기와 한글수업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에도 참여했다.

이 행정관은 2011년부터 61회에 걸친 꾸준한 헌헐활동과 자율방범대 야간순찰, 발달지연아동의 승마체험 및 동물교감 봉사, 장애인을 위한 특수체육 및 장애인 제품생산 보조 활동 등을 꾸준히 실천했다.

법조협회는 1949년에 설립된 이후 2002년부터 법조 각 분야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벌이거나 제도개선으로 법률문화발전에 기여한 회원들에게 봉사상을 수여하고 있다.

법조협회엔 판사, 검사, 변호사, 법무사, 사법연수생, 법원·법무부·검찰청 및 그 소속기관 5급 이상 공무원 등 총 3만5000여명의 회원이 소속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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