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라오스, 내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MOU 재체결
![[횡성=뉴시스]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신규 현지 지자체 추가 MOU 체결하고 있다. (사진=횡성군 제공)2025.12.19.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19/NISI20251219_0002022820_web.jpg?rnd=20251219120404)
[횡성=뉴시스]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신규 현지 지자체 추가 MOU 체결하고 있다. (사진=횡성군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내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해 라오스를 방문해 노동사회복지부와 신규 현지 지자체를 추가한 양해각서(MOU)를 재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내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선발·유치 협의 ▲신규 참여 지자체 확대 MOU 조정 ▲현지 선발 절차 점검 ▲계절근로자 인권 보호 대책 논의 등 다각적인 협력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지난 16일 라오스로 출국해 일정을 진행 중이며 21일 귀국할 예정이다.
대표단은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의 실무 협의 외에도 신규 지자체를 직접 방문해 선발 과정과 운영 체계를 확인했다. 선발 예정 근로자 인터뷰를 참관하며 농작업 이해도와 근무 의지 등도 살폈다.
이번 방문에서는 최근 주요 현안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권 보호 방안이 핵심 의제로 논의됐다. 군은 라오스 정부와 협력해 실효성 있는 인권 보호 장치를 마련하고 상호 지원 체계를 구체화하는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횡성군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총 1844명의 라오스 국적 계절근로자를 유치했다. 이중 이탈 인원이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군 관계자는 "라오스 계절근로자는 농가 현장에서의 근무 적응도가 높아 지속적인 협력이 이뤄져 왔다"며 "이번 협의를 통해 선발 절차 투명성을 강화하고 근로자 권익 보호 협력 체계도 함께 점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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