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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5년만에 종합청렴도 3등급→2등급…"값진 훈장"

등록 2025.12.28 09:00:00수정 2025.12.28 09: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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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이후 첫 2등급…2021년부터 3등급

운동부·현장체험학습 등 취약 분야도 반영

[서울=뉴시스] 유철환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이 7월 24일 서울 종로구 서울교육청에서 정근식 교육감과 미래세대 청렴교육 활성화 및 교육현장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권익위-서울교육청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민권익위원회 제공) 2025.07.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유철환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이 7월 24일 서울 종로구 서울교육청에서 정근식 교육감과 미래세대 청렴교육 활성화 및 교육현장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권익위-서울교육청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민권익위원회 제공) 2025.07.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예빈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28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이번 평가에서 총 85.7점을 획득했다. 이는 전국 시도교육청 평균(83.5점)보다 2.2점, 전체 공공기관 평균(81점)보다는 4.7점 높은 수치다.

교육청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3등급을 받았으나, 올해에는 주도적 청렴 정책 추진으로 5년 만에 2등급을 달성했다. 교육청은 2020년에도 2등급을 받았지만 당시 학교 운동부 운영과 현장체험학습 등 일부 취약 분야가 평가에서 제외됐다. 이에 따라 교육청은 이번 결과를 실질적인 첫 2등급으로 평가한다.

올해는 '기관장 관심과 노력도' 항목이 지난해 대비 9점 상승한 82점을 기록했다. 교육감이 직접 참여하는 찾아가는 청렴 캠페인과 고위공직자 부패 위험성 평가 실시, 점검 결과에 따른 개선 과제 관리 등 기관장 주도 청렴 정책 추진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2등급 달성은 단순한 숫자가 올라간 것이 아니라 우리 교육청이 부패의 사각지대까지 정면으로 돌파해 얻어낸 값진 훈장"이라며 "앞으로도 청렴이 서울 교육행정의 기본 상식이 되도록 더욱 촘촘하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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