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2177㎞ 걸프 지역 물류철도 韓기업 참여 지원
코트라, GCC 철도 프로젝트 보고서
철도 건설·기자재·물류 솔루션 기회
![[서울=뉴시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전경. (사진=코트라 제공) 2025.12.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18/NISI20251218_0002021274_web.jpg?rnd=20251218083738)
[서울=뉴시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전경. (사진=코트라 제공) 2025.12.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30일 '중동 물류허브, GCC 철도 프로젝트 재부상' 보고서를 통해 GCC 6개국이 철도 건설 프로젝트 재가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코트라 중동지역본부 5개 무역관이 공동 발간한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GCC 6개국에서는 철도 건설 뿐 아니라 다양한 육상 물류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GCC 철도 프로젝트는 총연장 2177㎞의 대형 사업으로, 해운 중심의 중동 물류지형을 육상 철도 기반의 육해공 복합물류 체계로 바꾸겠다는 계획이다.
GCC 철도망이 완공되면 해운 의존도를 낮추고 육상·항공 물류 인프라와 연계성을 강화해 물류 효율을 높이고 이동 시간 및 비용 절감, 역내 결속 강화, 관광 등 연관 산업 활성화 효과까지 가능하다는 기대다.
보고서에는 GCC 철도 외에도 주요 물류 인프라 프로젝트 정도도 담았다. ▲에티하드 고속철도 ▲랜드브릿지 ▲카타르 메트로 확장 ▲오만 하피트 철도 ▲무바라크 알카비르 신항만 및 국제공항 등이다.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한국 기업들에게도 사업 기회가 열릴 가능성도 있다. 특히 철도 건설, 기자재 및 원부자재 공급, 스마트 물류 솔루션 분야 수출 및 협력 기회가 커질 전망이다.
사업 참여 성공을 위해서는 글로벌 기업과 경쟁 구도, 국가별 상이한 현지화 요건 및 입찰 절차, 장기 프로젝트에 따른 리스크 관리 등도 꼼꼼히 챙겨야 한다.
김병호 코트라 중동지역본부장은 "기술력, 중동 사업 경험, 한-중동 국가간 경협 활성화로 우리기업 기회가 커지고 있다"며 "기업이 시공에 더해 물류 인프라 솔루션 전반에서 다양한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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