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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총리, 자살위기 대응체계 현장 점검…"공동 대응할 국가적 과제"

등록 2025.12.30 20:05:25수정 2025.12.30 20: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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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정신건강센터 방문…현장 실태 확인하고 개선사항 점검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자살 예방대책' 관련 국책연구기관 전문가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 총리실 제공) 2025.12.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자살 예방대책' 관련 국책연구기관 전문가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 총리실 제공) 2025.12.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30일 서울 광진구 국립정신건강센터를 방문해 자살위기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의료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일정은 자살 예방을 위한 범정부 대응 차원인 '생명지키기' 행보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김 총리는 자살 위기 상황에 대한 현장 대응 실태를 확인하고 운영상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점검했다.

김 총리는 기관 현황과 자살 위기 응급환자 대응 과정, 정신응급 체계 운영상 애로사항을 보고받았다.

김 총리는 이 자리에서 "자살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함께 대응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며 "(자살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고 수준인 현재 상황은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총리는 "국립정신건강센터는 국민 정신건강과 트라우마 대응의 핵심 거점으로서, 자살위기 대응 과정 전반에 대한 연구와 현장 경험이 축적된 중요한 기관"이라며 "자살 대책 강화를 위해 센터의 그간의 연구 성과와 현장 경험을 토대로 향후 정책 추진에 참고하겠다"고 했다.

정부는 향후 국무총리 소속 범정부 자살대책추진본부를 중심으로 자살 예방 정책 전반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예방 체계를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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