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꼰대 구태세력이 계엄 일으켜…보수 尹 미련 내려놔야"
![[제주=뉴시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일 오전 제주 한라산 윗세오름 정상에 올랐다. (사진=개혁신당 제공) 2026.01.01.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01/NISI20260101_0002031509_web.jpg?rnd=20260101115043)
[제주=뉴시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일 오전 제주 한라산 윗세오름 정상에 올랐다. (사진=개혁신당 제공) 2026.01.0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수빈 인턴 기자 = 새해를 맞아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정치의 변화는 다른 선택을 할 용기에서 비롯된다"며 "올해 6월 지방선거가 있다. 정치권이 달라지길 바라신다면 유권자께서 다른 선택을 해주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난 1일 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병오년 새해가 밝은 오늘 새벽, 한라산 윗세오름에서 일출을 맞았다"며 "우리 경제에는 분명한 희망이 있다. 삼성과 하이닉스가 이끄는 반도체 호황은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어 "환율과 물가라는 숙제가 남아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이보다 더한 도전도 이겨낸 나라"라며 "IMF(외환위기), 금융위기를 넘겼고, 팬데믹 속에서도 일어섰다. 정치가 제 역할만 한다면 이 나라는 반드시 도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 정치가 바뀌어야 한다"며 "계엄을 일으키고 정치를 타락시킨 것은 꼰대 같은 구태 세력이다. 그러나 개혁신당의 역할은 그들을 손가락질하는 데만 있지 않다. 그들을 반면교사 삼아 완전히 새로운 정치 모델을 만들어내는 것이 우리의 존재 이유"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또 이재명 정부의 실정을 지적하는 것만으로는 정치가 혁신되지는 않는다"며 "보수 역시 윤석열이라는 정치적 생명이 다한 인물에 대한 미련을 내려놓고, 새로운 인물과 정책적 대안을 세우는 데 모든 에너지를 쏟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 정치의 언어 자체가 달라져야 한다"며 "서로를 감옥에 보내기 위한 싸움이 정치의 전부인 것처럼 여겨져 왔다. 변호사와 법률가의 언어가 국회를 지배했고 법정 공방이 정책 논쟁을 대신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지금 대한민국에서 필요한 것은 저울을 든 디케가 아니라 불을 훔친 프로메테우스"라며 "과학기술 도약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오롯이 달려 있다. 2026년은 과학기술과 정책이 정치의 언어가 되는 원년이 돼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쿠팡 청문회가 그 필요성을 보여줬다. 글로벌 기업과 국제적 도전에 대응하려면 국회의원 개개인의 역량도, 국회의 운영 방식도 업그레이드돼야 한다"며 "구호가 아닌 전문성으로, 정쟁이 아닌 정책으로 승부하는 의회를 만들겠다. 저는 그 변화의 선두에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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