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민 삶 만족도는 제자리…걱정 줄고, 행복경험 감소
1800가구 가구원 대상 지난해 사회조사 결과
![[세종=뉴시스] 세종시 세종호수공원에 많은 시민들이 나와 휴일을 즐기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10/09/NISI20231009_0020083781_web.jpg?rnd=20231009133725)
[세종=뉴시스] 세종시 세종호수공원에 많은 시민들이 나와 휴일을 즐기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가 발표한 지난해 사회조사 결과 시민들의 삶의 만족도는 전년과 동일했으나 걱정은 줄고 시정 만족도는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지난해 8월12일부터 28일까지 관내 표본 1800가구, 13세 이상 가구원 317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항목은 개인, 가구, 가족, 노동 등 5개 부문 63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개인 부문에서 삶의 만족도는 10점 만점 기준 6.8점으로 2024년과 동일했다. 행복 경험은 6.8점으로 전년 대비 0.1점 감소했으나 걱정 경험은 4.1점으로 0.2점 줄었다. 불안 요인은 줄었지만 행복 체감은 다소 둔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시정 만족도는 '만족'과 '보통'을 합쳐 70.6%였다. '만족' 응답은 18.5%로 집계돼 2021년 대비 1.1%p 상승했다.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주요 정책으로는 '국회세종의사당·대통령세종집무실 건립'이 52.4%로 가장 높았고 '대기업 유치 등 자족기능 강화'가 20.0%로 뒤를 이었다.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여전히 크다는 점을 보여준 것이다.
가구·가족 부문에서 가구 월평균 소득은 '800만원 이상' 14.8%, '300만~400만원 미만' 13.1%, '200만~300만원 미만 12.2% 순이었다.
분거가구 비율은 23.7%였다. 주된 이유는 직장(61.3%)과 학업(26.3%)이었다. 결혼에 대해서는 69.3%가 '해야 한다'고 답했고 적정 결혼 연령은 만 30~34세가 67.1%, 적정 자녀 수는 2명이 74.0%로 가장 많았다.
노동 부문에서는 응답자 37.1%가 경제활동에 미참여 중이었다. 이유로는 '육아·가사'(29.6%)와 '정규교육기관 재학·진학 준비'(26.8%)가 꼽혔다. 구직자의 희망 연봉은 평균 4460만원으로 2021년 대비 565만원 증가했다. 물가 상승과 생활비 부담을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용일 세종시 기획조정실장은 "사회조사는 시민의 삶의 변화를 가장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라며 "조사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회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세종통계포털 통계간행물-사회조사(사회지표)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99%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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