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중남미 5개국 "美 베네수 개입·자원 통제, 극도로 위험한 선례"
무력 금지-주권·영토보전 존중 등 국제법 위반
유엔 등 국제 기구에 긴장 완화·평화 노력 촉구
천연·전략 자원 외부 관리·통제·전유, 안정 위협
![[팜비치=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러라고 자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 작전을 설명하고 있다. 2026.01.04.](https://img1.newsis.com/2026/01/04/NISI20260104_0000894233_web.jpg?rnd=20260104040108)
[팜비치=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러라고 자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 작전을 설명하고 있다. 2026.01.04.
가디언에 따르면 이들 6개국은 이날 공동 성명에서 "베네수엘라 영토에서 일방적으로 수행된 군사 행동에 깊은 우려와 거부 의사를 표명한다"며 "이는 무력 사용 및 무력 위협 금지, 국가 주권과 영토 보전 존중 등 국제법의 근본 원칙, 특히 유엔 헌장에 명시된 원칙을 위반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러한 행위는 평화와 지역 안보에 극도로 위험한 선례를 만들며, 민간인들을 위험에 빠뜨린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베네수엘라 상황은 외부 개입 없이 국제법에 따라 대화와 협상, 그리고 베네수엘라 국민의 뜻이 온전히 존중되는 평화적 수단을 통해서만 해결돼야 한다"며 "베네수엘라 국민이 주도하는 포용적인 정치 과정만이 인간의 존엄을 존중하는 민주적이고 지속 가능한 해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아울러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이 "상호 존중, 분쟁의 평화적 해결, 불간섭 원칙에 기초한 평화 지대"임을 재확인하면서 "지역 안정을 위협하는 어떠한 행위에도 정치적 입장을 초월한 지역적 단결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동시에 유엔 사무총장과 관련 다자 기구 회원국들에게 긴장 완화와 지역 평화 유지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촉구했다.
이들은 "천연자원이나 전략적 자원에 대한 외부적 통제, 관리, 또는 전유를 시도하는 행위는 국제법에 부합하지 않으며 지역의 정치·경제·사회적 안정을 위협한다"며 거듭 우려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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