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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 中 찍고 美로 직행…CES서 젠슨 황 만나나

등록 2026.01.06 13:40:11수정 2026.01.06 13:4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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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비즈니스 포럼 직후 전용기로 美 이동

CES 2026서 AI·로보틱스 등 전략 직접 점검

[베이징=뉴시스] 최동준 기자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5일 중국 베이징 조어대에서 열린 한중 비즈니스포럼에서 참석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2026.01.05. photocdj@newsis.com

[베이징=뉴시스] 최동준 기자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5일 중국 베이징 조어대에서 열린 한중 비즈니스포럼에서 참석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2026.01.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유희석 이창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했던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중국 일정을 마치자마자 미국으로 이동하며 글로벌 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5일 중국에서 열린 한중 비즈니스 포럼 참석 직후 전용기를 타고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인 CES 2026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이동했다.

라스베이거스에 도착한 정 회장은 5일(현지시간) 오후 1시쯤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현대차그룹 미디어 데이 행사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6일부터 전시회 참관과 글로벌 협력 파트너 면담 등 공식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일정에서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이른바 '치맥 회동'을 가졌던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의 재회 가능성도 거론된다. 황 CEO는 이날 라스베이거스 퐁텐블로 호텔에서 CES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CES에서 ‘인간 중심 AI 로보틱스’를 핵심 키워드로 내세우며 로봇 전략을 전면에 배치했다. 단순 기술 시연을 넘어 제조 현장과 일상으로 확장되는 로보틱스 생태계를 공식화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보스턴 다이내믹스와의 협업을 중심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비롯한 차세대 로봇 기술을 공개했다.

정의선 회장은 보스턴 다이내믹스 지분 약 22%를 보유하고 있으며, 단순한 재무적 투자를 넘어 그룹 차원의 로보틱스 전략을 직접 주도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행보를 두고 중국이라는 최대 자동차 시장과 미국에서 펼쳐지는 글로벌 기술 경쟁의 무대를 연속적으로 오간 일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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