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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정전에도 카지노 정상 운영…UPS 시스템 '효과'

등록 2026.01.12 10:55:02수정 2026.01.12 11: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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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20여분간 정전

지난 10일 낮 12시 55분께 갑작스러운 정전으로 강원랜드 카지노 입구에 불이 꺼져 있는 모습.(사진=독자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10일 낮 12시 55분께 갑작스러운 정전으로 강원랜드 카지노 입구에 불이 꺼져 있는 모습.(사진=독자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랜드에서 외부 전력선 이상으로 인한 일시 정전이 발생했으나, 카지노 핵심 시설은 비상 전원 시스템이 정상 가동되면서 영업 차질 없이 운영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지난 10일 낮 12시55분쯤, 태백~고한 구간 고압선로에서 눈과 강풍으로 인한 위험 신호가 감지되면서 자동 개폐기(안전장치)가 작동해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는 한국전력의 답변에서 확인된 내용이다.

이번 정전으로 강원랜드 리조트 영업장에 일시적인 전력 공급 중단이 발생했으나, 카지노 시설은 정전과 동시에 무정전 전원공급장치(UPS)가 즉시 작동하면서 슬롯머신과 게임테이블 등 영업 시스템이 정상 가동됐다. 이로 인해 카지노 고객들의 불편이나 리스크 제기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부문별로 보면 그랜드호텔과 카지노, 워터월드는 12시48분께 정전 후 13시13분께 복전됐으며, 스키장과 콘도는 12시51분께 정전 후 같은 시각 한전 전력이 복구됐으나, 안전 확보를 위해 오후 3시까지 비상발전기를 가동했다. 팰리스와 함백관, 백운관, 행정동은 12시53분께 정전 후 12시59분께 복전됐다.

시설 복구도 대부분 완료됐다. 강원랜드는 오후 3시부로 스키장 전력을 비상발전기에서 한전 전기로 전환했으며, 현재는 컨벤션타워 승강기 1대, 밸리콘도 에스컬레이터 1대, 메인타워 공조기 1대, 컨벤션타워 공조기 1대에 대해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외 시설물은 모두 정상 복구된 상태다.

이번 사례는 강원랜드가 불시 정전 상황에 대비해 구축한 비상 전원 및 UPS 시스템의 안정성이 실제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카지노 영업 특성상 전력 중단이 곧바로 고객 불편과 신뢰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 대비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는 분석이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외부 전력선 이상으로 인한 돌발적이고 불가피한 정전이었지만, 사전에 구축된 비상 전원 시스템이 즉시 가동되면서 카지노 영업에는 전혀 차질이 없었다"며 "앞으로도 고객 안전과 영업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전력·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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