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락치 이란 외무 "유혈 진압 이후 시위 완전히 통제돼"(종합)
트럼프 개입 위협에는 "전쟁 대비하고 있지만 대화에도 열려 있어"
유혈 사태는 美 개입 유도하려는 테러리스트들의 의도에서 비롯돼
![[테헤란(이란)=AP/뉴시스]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이 2025년 2월12일 이란 테헤란에서 라시드 메레도프 투르크메니스탄 외무장관과 합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그는 12일 전국적 시위에 대한 유혈 진압 후 "상황이 완전히 통제됐다"고 말했다. 2026.01.12.](https://img1.newsis.com/2025/02/12/NISI20250212_0000103357_web.jpg?rnd=20250408194313)
[테헤란(이란)=AP/뉴시스]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이 2025년 2월12일 이란 테헤란에서 라시드 메레도프 투르크메니스탄 외무장관과 합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그는 12일 전국적 시위에 대한 유혈 진압 후 "상황이 완전히 통제됐다"고 말했다. 2026.01.12.
아락치 장관은 또 시위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 이란에 개입할 수 있도록 구실을 주기 위해 폭력적이고 피비린내 나는 시위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시위가 유혈 사태로 변질될 경우 이란에 대한 군사 행동을 경고한 것은 "테러리스트"들이 시위대와 보안군을 공격, 외국 개입을 유도하려는 의도라면서 "우리는 전쟁에 대비하고 있지만 대화에도 열려 있다"고 말했다.
아락치는 그러면서 "우리는 협상할 준비가 돼 있지만, 협상은 공정하고 평등한 권리를 가지며 상호 존중에 기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란 당국이 시위대에 무기를 배포하는 영상을 확보했으며, 곧 구금된 사람들의 자백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당국이 거리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태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시위가 외국 세력에 의해 "선동되고 부추겨졌다"며, 보안군이 책임자들을 "추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2주 간의 시위 기간 동안 이란에서 5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사망했다고 보고한 활동가들의 보고 후 내놓은 자신의 발언에 대한 증거를 제시하지 않았다. 활동가들은 사망자 대부분이 시위 참여자들이라고 밝혔다.
아락치 장관은 테헤란주재 외국 외교관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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