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첫 5만4천선 돌파하며 연일 신고가…1.48% 상승 마감
![[도쿄=AP/뉴시스] 지난해 10월 27일 일본 도쿄의 한 증권사에서 전자 주가판에 표시된 닛케이지수를 바라보는 시민의 모습. 2025.10.31.](https://img1.newsis.com/2025/10/27/NISI20251027_0000747901_web.jpg?rnd=20251031161344)
[도쿄=AP/뉴시스] 지난해 10월 27일 일본 도쿄의 한 증권사에서 전자 주가판에 표시된 닛케이지수를 바라보는 시민의 모습. 2025.10.31.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14일 도쿄증시 주요 지수는 일제히 상승세로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이날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92.07포인트(1.48%) 오른 5만4341.23에 거래를 마쳤다.
JPX 닛케이 인덱스400은 전장보다 421.54포인트(1.30%) 상승한 3만2879.98, 토픽스(TOPIX) 지수는 45.27포인트(1.26%) 뛴 3644.16에 각각 마감했다.
닛케이지수는 장중 상승폭이 한때 900포인트를 넘기도 했지만, 고점 경계감 속에 이익 확정 매물이 나오면서 오후 들어 상승세가 둔화되는 모습이 두드러졌다. 닛케이지수는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올라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의원(하원) 해산 관측이 이날도 증시의 호재로 작용했다.
내각 지지율이 높은 상황에서 중의원 해산·총선이 치러질 경우 자민당이 의석을 늘릴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시장에 퍼져 있다.
다카이치 총리가 내세운 정책이 추진되기 쉬워질 것이라는 기대가 한층 커지면서 정책 수혜 기대가 큰 인공지능(AI)·반도체, 방위, 조선 관련주 중심으로 상승이 두드러졌다.
우에노 히로유키 미쓰이스미토모트러스트 자산운용 수석전략가는 "다카이치 총리의 정책으로 국내 경기 체감이 개선되고 기업 실적도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 속에 일본 주식 전반에서 순환매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TOPIX 33개 업종 가운데 29개 업종이 오르는 등 매수세가 광범위한 종목으로 확산됐다.
닛케이지수는 전날까지 2거래일 동안 약 2400포인트 상승한 상태였다. 25일 이동평균선 대비 상방 괴리율은 7%에 근접해 과열 수준으로 의식되는 5%를 웃돌고 있다.
닛케이는 기준선으로 여겨지는 5만4000선을 넘어선 만큼 단기 과열을 경계한 매물이 나오기 쉬워 상단을 제약한 것으로 해석했다.
종목별로는 어드반테스트, 도쿄일렉트론, 디스코가 올랐고 패스트리테일링과 호야, 신에쓰화학도 상승했다. 반면 소프트뱅크그룹(SBG)과 TDK는 하락했다. 덴쓰그룹과 리크루트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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