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ICE 작심 비판 "美 기본가치 배반…시민들 목소리 내야"
"완전·공정·투명 조사 촉구"
![[워싱턴=AP/뉴시스]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 (사진=뉴시스DB)](https://img1.newsis.com/2025/01/20/NISI20250120_0000043282_web.jpg?rnd=20250120160657)
[워싱턴=AP/뉴시스]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 (사진=뉴시스DB)
더힐에 따르면 바이든 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엑스(X)에 게시한 성명에서 "지난 한 달간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벌어진 일은 미국인으로서 우리의 가장 기본적인 가치를 배반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우리는 거리에서 시민을 총으로 쏴 죽이는 나라가 아니다. 우리는 시민들이 헌법적 권리를 행사했다는 이유로 야만적인 대우를 받는 것을 허용하는 나라가 아니다. 우리는 수정헌법 제4조를 짓밟고 이웃들이 공포에 떨게 내버려 두는 나라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전 대통령은 "미네소타 주민들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서로를 돕고, 불의를 목격했을 때 목소리를 높이며, 정부가 국민에게 책임을 다하도록 요구했다"며 "그들은 우리 모두에게 미국인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상기시켜 줬고, 이(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손아귀에서 충분히 고통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폭력과 테러는 미국에서 발붙일 곳이 없다. 특히 우리 정부가 미국 시민을 표적으로 삼는 경우는 더욱 그렇다"며 "우리 모두, 즉 미국인 전체가 일어나 목소리를 낸다면 그 누구도, 심지어 대통령이라 할지라도 미국이 지향하고 믿는 가치를 파괴할 수 없다. 우리는 우리가 누구인지 알고 있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ICE 요원의 총에 맞아 숨진 르네 굿과 알렉스 프레티에 대한 "완전하고 공정하며 투명한 조사"를 촉구했다. 이어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그 가족과 지역사회에 지지를 보냈다.
이에 앞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배우자 미셸 여사도 프리티의 죽음은 "정당을 막론하고 모든 미국인에게 경종을 울리는 사건"이라며 "국가의 핵심 가치의 많은 부분이 점점 더 위협받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민주당과 일부 공화당 의원들은 프레티 사망에 대한 공정한 수사를 요구했다.
공화당 소속 빌 캐시디 상원의원은 "ICE와 국토안보부(DHS)의 신뢰도가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경고했고, 같은 당 톰 틸리스 상원의원은 "조사가 시작되기도 전에 성급한 판단을 내리고 수사를 막으려는 정부 당국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업적에 엄청난 해를 끼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국토안보부와 연방수사국(FBI)이 해당 총격 사건을 조사 중이며, 미 관세국경보호청(CBP)은 내부 검토의 일환으로 해당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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